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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습관

졸릴 수 있는 약 총정리 !

by 헬스멘토 J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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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게 종합감기약이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감기약만 먹으면 왜 이렇게 졸리지?” 하고 궁금해하세요. 대부분은 항히스타민제가 문제예요. 특히 1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은 콧물·재채기를 줄여주지만, 동시에 뇌까지 영향을 주어 졸림을 강하게 유발합니다.

흔히 감기약이나 콧물약에 들어 있는

  • 클로르페니라민
  • 독실아민
  • 디펜히드라민

같은 성분이 바로 이 ‘졸음 유발 1세대 항히스타민’들이에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대신 뇌의 각성 신호까지 낮춰버리는 특성이 있어서, 약을 먹고 나면 갑자기 눈이 무거워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반응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운전, 기계 조작, 야간근무 등을 하시는 분들은 감기약 속 항히스타민 성분이 더 크게 체감돼요. 그래서 감기약을 선택할 때 ‘비(非)졸림’ 타입을 고르거나, 약사에게 업무 환경을 설명하고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스트레스 완화제도 졸림의 원인

불면이나 불안 완화를 위해 처방되는 약들은 기본적으로 신경을 차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다 보니, 당연히 졸림이 뒤따르게 됩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 계열이나 졸피뎀 같은 수면제는 복용 후 바로 잠에 들 수 있도록 뇌 신호를 억제하는 작용이 강해요.

문제는 이 약을 복용하고 난 뒤 다음날 아침까지 ‘잔효과’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 머리가 맑지 않음
  • 움직임이 둔해짐
  • 반응 속도 저하
  • 길을 걸을 때 중심 잡기 어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약들은 가급적 잠들기 직전에 복용하고, 복용 후에는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절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우울제·신경계약도 의외로 졸릴 수 있어요

우울증·불안장애 치료약 중 일부는 진정 효과가 강해서 초반에는 낮 시간 졸림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아미트립틸린 같은 삼환계 항우울제, 그리고 미르타자핀처럼 수면까지 개선하는 성분은 ‘진정 효과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항정신병약이나 항경련제도 비슷한 특징이 있는데, 특히 고령층은 이런 약물에 더 민감해 균형 감각이 떨어져 넘어짐 위험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정신과 약이나 신경계 약을 시작할 때는 “졸림이 있는 약인지”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술과 함께 먹으면 졸림은 두 배, 위험성은 세 배

약이 만드는 졸림보다 더 위험한 건 ‘약 + 술’ 조합입니다. 알코올 자체가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졸림을 유발하는 약과 함께 복용하면 이 효과가 겹쳐 훨씬 강하게 나타납니다.

  • 눈이 제대로 안 떠짐
  • 몸이 가라앉아 움직임 둔함
  • 판단력 저하
  • 심한 경우 호흡 억제

이런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감기약을 먹는 기간 동안에는 “한 잔 정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을 꼭 참고, 술은 완전히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러한 약들, 일상에서 왜 더 위험할까?

약으로 인한 졸림이 단순히 피곤한 정도로 끝나는 경우도 많지만, 상황에 따라 안전과 직결될 수 있어요.

  • 감기약 먹고 장거리 운전
  • 진정제 복용 후 야간 업무
  • 수면제 먹고 밤중에 화장실 다녀오기
  • 아이가 멀미약 먹고 멍한 상태

이런 상황들은 실제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은 약물로 인한 졸림·어지러움이 낙상으로 연결되기 쉽고, 그 후유증이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졸릴 수 있는 약, 안전하게 복용하는 현실적인 방법

여러분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어요.

  1. 약 봉투의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기
  2. 처음 먹는 약은 일정 없는 시간에 테스트하듯 복용하기
  3. 졸음이 있을 수 있는 약을 먹은 날은 운전·위험 작업 피하기
  4. 감기약·알레르기약이라도 술과 절대 같이 먹지 않기
  5. 약 먹고 지나치게 졸음이 있거나 평소와 다르면 의료진에게 바로 이야기하기
  6. 정기적으로 여러 병원을 이용한다면 “약 목록”을 항상 함께 보여주기

이런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약물로 인한 졸림과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복용하는 약 중에는 의도치 않게 졸림을 만들 수 있는 약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이 약들이 모두 나쁜 건 아니에요. 각 약은 필요한 치료 효과를 제공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졸림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여러분의 생활 패턴과 상황에 맞게 약을 똑똑하게 선택하고, 복용 후 나타나는 신체 반응을 잘 살피는 거예요. 혹시라도 약 때문에 일상이 불편해진다면, “원래 다 이런가 보다” 하고 넘기지 마시고, 편하게 의료진에게 상담해 보세요. 약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이 사라지고 삶의 질이 훨씬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하루가 조금 더 가볍고 선명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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